안녕하세요. 정남진도서관을 애용하는 사람으로써 본관 2층 휴게실에 관해 건의하고 싶습니다.

별관 2층 휴게실은 학습공간 겸 휴게실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별관 휴게실에 학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면 뭔갈 먹기도 눈치보여서 본관 휴게실로 가곤 합니다. 가끔 통화를 해야하거나, 간식을 먹거나 하는 등 본관 휴게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열람실에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데도 불구하고  휴게실에서 전자기기를 가지고 학습하시는 분들이 빈번히 계십니다. 

본관 2층 휴게실은 공간도 좁아 음식을 섭취하면 냄새가 금방 퍼지게 되는데 그러면 정말 휴게실에서 공부하는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과자 같은 부스럭 소리 나는 것도 가지고 가기가 불편해졌습니다.  그러면 더워도 어쩔 수 없이 가져온 것을 밖에 나가서 먹고 들어오는데 비 오는 날에는 참 난감합니다.

본관 2층 휴게실은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통화도 무언가를 먹는 것도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된다면 본관 휴게실에서는 학습이 어렵다는 점을 휴게실 앞에 공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휴게실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거기에 콘센트가 있기 때문에 이용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열람실 내에도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점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